미국에서 열린 ‘빙하의 눈물을 보여 주다’ 에서 조승환 씨가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새해부터 미국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맨발로 얼음 위에 버티는 ‘챌린지’를 이어나가는 조승환 씨가 미국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것. 조 씨는 국내에서도 이미 ‘맨발의 사나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도전에 대해 “내 발이 아픈 만큼 지구가 아프다는 걸 표현한 것”이라며 향후 전 세계를 돌며 기후위기와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개최,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NH농협, NH농협은행, (사)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ECI)가 후원한  ‘빙하의 눈물을 보여 주다’ 행사에서 1월 27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 얼음 위에 올라선 조 씨는 3시간 30분간 얼음 위에서 맨발로 버티며 본인의 세계신기록(3시간 25분, 경북 구미역)을 갈아 치웠다. 

조 씨는 대한민국 광양시 출신으로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 마라톤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8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 한라산 맨발 등반 3회 성공, 2019년 1월 19일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상금 1억 원 기부 등 자타공인 ‘초인’으로 불리며, 현재는 ‘ECI환경대사’로 활동 중이다. 

조 씨는 “남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는 것을 보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느꼈다”고 말하고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세계사막푸른숲가꾸기운동’과 ‘아마존보호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지구촌에 이러한 취지를 알리고자 하는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님과 (사)세계한인무역협회, NH농협, NH농협은행, (사)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 류영준 총재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얼음 위에서 버티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한편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은 “오늘 미국 현지에서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보았다”며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모진 고생을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가슴이 뿌듯하다”며 벅찬 심경을 밝히다 결국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이원욱 위원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국내외에서도 이상기후 변화를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 환경운동 선각자이자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의 끝없는 도전과 위대한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하며 “행사의 후원회장으로서 특히 탄소 중립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조승환 씨께 자랑스럽고 훌륭하다는 찬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uld-OKTA) 장영식 회장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의 위대한 도전이 자랑스럽다. 이번 후원을 통해 탄소 중립, 탄소 제로 운동에 우리 협회 30,000여 회원사가 동참하고 앞으로 탄소 중립과 탄소 제로 운동을 선도하는 글로벌 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후원취지를 전했다.

조 씨의 성공 소식을 전해들은 NH농협과 NH농협은행 임직원 일동도 탄소 중립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준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재 캐나다한인상공인총연합회 유병학 회장은 “환경 운동 선각자,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의 위대한 도전을 보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보람을 느꼈다”면서 “오는 3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을 캐나다 토론토로 초청해 열리는 ‘빙하의 눈물 세계기록도전’ 행사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